개인적으로 향신료 향이 강한 음식들을 먹기 힘들어한다.
고수나.. 동남아 향기가 짙은 그런 음식들..!!
전부터 추천 받은 곳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나의 휴무일과 가게 휴무일이 같아버리는 바람에 가보지 못하다가
외근 나갔다 들리게 되었다.
분명 휴무 아니라고 해서 갔는데 close 보고 당황했지만
오픈 전이었다는걸 알고 꽤나 머쓱했..🙄🙄
태국 음악이 계속 나왔다.
아마도 태국의 멜론 차트 같은걸 틀어놓으신게 아닐까??
뭔지 모르는 언어들이지만 둠칫둠칫 하게 됨
테이블은 개별로 있는게 아니라 큰 테이블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야하는 방식!
애매한 규모의 단체손님은 조금 불편할수도 있겠다 싶었다.
오픈런이라 창가자리 겟!! 😆
창가자리가 바람이 통하고 개방감이 있어 좋지만
길빵하시는 노개념 으르신들 덕분에 음식에서 담배맛 느껴짐..🥲
그것만 아니면 창가자리가 젤 괜춘한것 같다
팟타이 (13,000원)
제일 기본 메뉴.
응. 일단 무조건 시키세요.
새우도 엄청 크고 짭쪼롬하니 좋았다
공기밥하고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다
양이 살짝 아쉬웠지만 공기밥으로 허전한 부분 달래면 괜춘할듯!
똠얌꿍 (18,000원)
시켜놓고도 '내가 얼마나 먹을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메뉴
레몬 그라스 꼭 빼고 드시고, 연근처럼 생긴 무슨.. 향신료 같은것도 꼭 빼고 드시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시큼한 맛이 좀 엥스럽긴 했지만 팟타이 느끼할때마다 국물 한숟가락씩 먹어주니 적절했다
향신료 음식은 입에도 안대는데
내가 한그릇 먹을정도면 나쁘지 않은.. 그런게 아닐까..? 🙄
팟 카파오 무 쌉 (13,000원)
돼지고기 간장볶음 덮밥
한번씩 김치가 생각나긴 했는데 똠얌꿍 먹으면서 느끼함을 잡았다.
할라피뇨나 고추피클 같은게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
다음에 가면 팟타이랑 팟 카파오 무 쌉 먹어야지!
호불호 없이 잘 맞을것 같은 메뉴였다
오이를 싫어한다면 주문할때 빼고 주문하는게 좋을듯!
주변의 추천으로 다녀온 식당이었는데 작은 고추가 매운 그런 느낌이었달까?
세화쪽에 가면 먹을데가 없었는데 한군데 생겨서 좋다
내 휴일은 월요일인데 월요일 휴무라니.. 좀 아쉽구먼..🥹
11:30 - 21:00 (21:00 라스트 오더)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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