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지추천2 [구좌] 슬슬슬로우 2020년 4월, 친구들과 제주 여행을 왔다가 월정리에 있는 작고 허름한 라면가게를 방문했다 '제주까지 와서 무슨 라면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한 입 먹는 순간 반성했다 🥲 자극적인 국물과 도톰한 고기토핑. 백종원님이 와서 극찬을 하고 갈만한 비쥬얼과 맛이었다! 그로부터 1년반이 지나고 제주에 내려온지 얼마 안되서 그 라면집이 생각나 가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주소가 다르게 나왔다 ❓❓❓❓❓❓❓❓ 분명 바닷가 앞이었는데 왜 당근밭 사이에 있는거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내비따라 갔는데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라면 팔아서 2층 짜리 건물을 지어버리셨다..!! 크.. 사장님 멋져요 🥹 좋아하던 가게가 잘되서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고! 들어가서 예약자 명단에 이름쓰고 주변 산책좀 하다가 들어갔다 깔끔한 가게 내.. 2024. 2. 8. [성산] 칼국수 연구소 제주에서는 아주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다닌다. (150m 앞에 있는 식당도 차를 타고 가던 지인이 있다) 뭔가를 먹으러 1시간을 걸려 간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메뉴 또한 흔하디 흔한 칼국수라 다들 의아해했지만 그만큼의 투자 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자주 갔다. 국수 만드는 재료도 신선하고 자가제면이라 면도 쫄깃하고 안익은 김치는 입에도 안대는데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다 비우고 세번이나 리필해먹었다. 전 메뉴를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먹어본것 중 순위를 꼽자면 1. 황태 칼국수 2. 팥칼국수 3. 보말칼국수 이 3개가 독보적.. 넘사벽이야 진짜로.. 아직 파스타 칼국수 이런건 안먹어봤는데 담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겠다. 술 진탕먹은 다음날 황태 칼국수 .. 2024. 1. 31. 이전 1 다음